안녕하세요, 속초어때입니다. 10월 2일 금요일 낮 12시 속초는 기온 18도, 맑음입니다. 최고 19도, 최저 14도에 오늘 강수확률은 0%입니다. 반팔 하나로는 아침저녁이 서늘하고, 얇은 겉옷 한 장이 정확히 맞는 날씨입니다. 바다는 수온 22.5도, 파고 0.7m로 아주 잔잔합니다. 오늘 해는 아침 6시 22분에 떴고, 저녁 6시 8분에 집니다. 추석 무렵보다 해가 10분 가까이 빨리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밖으로 나가야 챙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제61회 설악문화제가 오늘 저녁 개막하는 데 맞춰, 속초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속초몰'이 10월 한 달간 전 품목 30% 할인쿠폰을 풉니다. 문제는 이 쿠폰이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요일과 시간이 정해져 있고, 1차 발급은 어제 이미 지나갔습니다.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구조라서 날짜부터 짚어드립니다.
쿠폰은 '목요일 오전 10시', 10월에 딱 다섯 번입니다
속초몰 할인쿠폰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속초몰 회원을 대상으로 발급됩니다. 10월 발급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차 10월 1일(목) — 어제, 이미 종료
- 2차 10월 8일(목) 오전 10시
- 3차 10월 15일(목) 오전 10시
- 4차 10월 22일(목) 오전 10시
- 5차 10월 29일(목) 오전 10시
즉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금요일 낮에는 새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없습니다. 어제 챙기지 못하셨다면 다음 기회는 엿새 뒤인 10월 8일 목요일 오전 10시입니다. 남은 횟수가 네 번이라는 점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단서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에 끝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이 끝까지 다 열린다는 보장이 없다는 뜻이고, 사실상 선착순 성격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받자'가 아니라 '목요일 아침에 받자'로 생각해 두셔야 합니다.
'최대 2만 원'을 다 쓰려면 얼마를 담아야 할까요
조건은 두 줄입니다. 1만 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 가능, 할인 한도는 최대 2만 원. 30%라는 숫자만 보면 많이 살수록 좋아 보이지만, 상한이 있으니 실제로는 금액 구간마다 체감이 다릅니다. 계산해 보면 이렇게 됩니다.
- 1만 원 담으면 → 3,000원 할인
- 3만 원 담으면 → 9,000원 할인
- 5만 원 담으면 → 1만 5,000원 할인
- 약 6만 7,000원부터 → 할인액이 2만 원에서 멈춤
- 10만 원 담으면 → 그래도 2만 원, 실질 할인율은 20%로 떨어짐
그래서 가장 효율이 좋은 지점은 6만 원대 후반입니다. 한 번에 12만 원어치를 담으면 할인율이 16%대로 내려앉지만, 7만 원 선으로 두 주에 나눠 사면 두 번 모두 상한에 가까운 혜택을 받습니다. 쿠폰이 매주 다시 나오는 행사이니, 큰 장을 볼 계획이라면 8일과 15일로 쪼개는 쪽이 유리합니다.
여름에 이 행사를 이용해 보신 분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난 7월 여름맞이 행사는 '화요일 오후 2시' 발급에 네 차례, 할인 한도는 1만 원이었습니다. 이번 10월은 목요일 오전 10시로 요일과 시간이 바뀌었고, 횟수는 다섯 번으로, 한도는 2만 원으로 두 배가 됐습니다. 조건이 좋아진 대신 기억하던 알람 시간은 더 이상 맞지 않습니다.
21개 업체, 담을 것을 미리 정해두면 10시에 헤매지 않습니다
현재 속초몰에는 속초에서 직접 상품을 생산·제조하는 21개 업체가 입점해 있습니다. 품목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건어물과 젓갈, 오징어순대 같은 속초 대표 특산품이 중심이고, 여기에 꿀과 디저트, 샴푸 같은 생활용품까지 함께 있습니다. 관광수산시장에서 사 들고 오기 무거웠던 품목, 여행에서 돌아와 '그때 사올걸' 싶었던 품목이 대체로 이 안에 있습니다.
실전 팁 몇 가지를 덧붙입니다.
- 회원가입과 로그인은 수요일에 미리 — 쿠폰은 회원 대상입니다. 목요일 10시에 가입부터 시작하면 늦습니다.
- 장바구니를 먼저 채워두기 — 쿠폰을 받은 뒤 결제만 누르면 되게 해두면 몇 분을 아낍니다.
- 냉장·냉동 품목은 받을 수 있는 날에 맞춰 주문 —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연휴입니다. 집을 비우시면 발송 희망일을 메모란에 적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배송 조건은 업체마다 다르니 상품 상세페이지를 꼭 확인하세요.
- 선물용이라면 받는 분 주소를 미리 등록 — 명절 뒤 인사, 김장 전 젓갈 선물로 쓰기 좋은 시기입니다.
온라인은 30% 쿠폰, 오프라인은 상품권 15%로 나눠 쓰세요
속초에 계시거나 지금 속초에 오셨다면 혜택을 두 갈래로 쓰는 게 좋습니다. 집으로 보낼 특산품은 속초몰 30% 쿠폰으로, 시장과 식당에서 쓸 돈은 속초사랑상품권으로입니다. 상품권 할인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된 상태이고, 구매는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합니다. 9월 기준 관내 가맹점은 4,505곳이었습니다. 다만 월 구매 한도는 달마다 공지가 달라지니 앱에서 이번 달 한도를 먼저 확인하신 뒤 충전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속초어때가 보기에 이 두 혜택은 성격이 겹치지 않아서, 같은 달에 함께 쓰는 쪽이 늘 이득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7시, 엑스포 잔디광장
이 할인의 명분이 된 제61회 설악문화제는 오늘 저녁 7시 조양동 엑스포 잔디광장 개막식으로 시작해 4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체험 부스는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로데오거리에서 약 55개 팀이 운영합니다.
- 10월 3일(토)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 행진이 설악로데오거리에서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저녁 6시 30분부터 청소년 무대와 유나이트·도트리 공연
- 10월 4일(일) 저녁 7시 폐막식과 솔지·신승태·거미 축하공연, 그리고 불꽃놀이
지금 속초, 어디가 붐비고 어디가 막히나
낮 12시 기준으로 매우 혼잡으로 잡히는 곳은 여섯 곳입니다. 켄싱턴호텔 설악, 금호리조트 설악, 등대해변, 속초 엑스포타워, 신흥사(설악산), 영랑호입니다. 연휴 첫날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데도 설악동 숙박단지와 설악산 입구가 벌써 붐비고 있습니다. 진입 교통은 미시령로(서울 방면), 동해대로(해안·시내), 설악산로(설악 방면) 세 곳 모두 서행입니다.
오늘 오시는 길이라면 해가 6시 8분에 지는 점을 감안해 바다 사진은 오후 5시 30분 전에 찍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10월 5일 월요일까지 사흘 연휴입니다. 축제와 단풍철 초입, 연휴가 겹치는 주말이라 시내 주차는 평소보다 한 단계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무겁고 부피 큰 특산품은 손에 들지 말고 속초몰 쿠폰으로 집에서 받으시라고 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은 설악문화제 기념 속초몰 30% 할인쿠폰의 발급 요일과 시간, 최대 2만 원 한도를 제대로 쓰는 금액 구간, 그리고 오늘 속초의 날씨·바다·혼잡 상황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유익하셨나요?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