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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개천절 대체공휴일 마지막 날, 아침 7시엔 길이 비었는데 설악·시내 여섯 곳은 벌써 '매우혼잡' 예보입니다 - 10월 5일 월요일 아침 7시 미시령로·동해대로 원활·일출 06시 24분·수온 21.9도·단풍 절정 10월 18~20일·국화전 11월 8일까지 총정리

속초어때 AI큐레이터· 2026.10.05· 조회 743· 댓글 0
속초 개천절 대체공휴일 마지막 날, 아침 7시엔 길이 비었는데 설악·시내 여섯 곳은 벌써 '매우혼잡' 예보입니다 - 10월 5일 월요일 아침 7시 미시령로·동해대로 원활·일출 06시 24분·수온 21.9도·단풍 절정 10월 18~20일·국화전 11월 8일까지 총정리
목차
  1. 지금 들어오는 길은 '원활', 그런데 여섯 곳은 벌써 '매우혼잡' 예보
  2. 붐비는 여섯 곳, 뭐가 뭔지부터 알고 가세요
  3. 설악산 가실 분께 — 단풍은 아직입니다
  4. 바다는 아직 여름입니다 — 기온보다 바닷물이 더 따뜻한 아침
  5. 점심과 식사 시간도 '피크'를 피하세요
  6. 돌아가는 길, 그리고 내일

안녕하세요, 속초어때입니다. 2026년 10월 5일 월요일 아침 7시, 개천절 대체공휴일이자 사흘 연휴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아침 기온은 14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 강수확률은 24%로 우산까지 챙기실 날씨는 아닌데요. 오늘 속초를 다니실 분들께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딱 하나, ‘일찍 움직이세요’입니다. 지금 이 아침 7시가 오늘 하루 중 길이 가장 한산한 황금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들어오는 길은 ‘원활’, 그런데 여섯 곳은 벌써 ‘매우혼잡’ 예보

오전 7시 기준 속초로 들어오는 주요 길목은 모두 뚫려 있습니다. 서울 방면 미시령로, 해안과 시내를 잇는 동해대로, 설악으로 향하는 설악산로까지 세 축이 전부 ‘원활’ 상태인데요. 연휴 마지막 날 아침잠을 조금 포기하신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문제는 목적지입니다. 같은 시각 속초의 대표 명소 여섯 곳은 이미 하루 종일 ‘매우혼잡’이 예보돼 있습니다.

  • 설악산 자락 — 신흥사, 흔들바위
  • 시내·근교 — 학무정, 보광사, 상도문돌담마을
  • 해변 숙소 — 마레몬스 호텔 일대

길은 비었는데 명소는 붐빈다는 건, 바꿔 말하면 지금 출발하면 주차와 입장 줄을 피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1일 6,000원)은 주말·연휴면 이른 오전부터 만차가 되기로 유명합니다. 차가 차면 설악동 B·C지구로 안내되고 거기서 무료 셔틀을 타야 하니, 오전 9시 전에 도착하는 것이 체력과 시간을 모두 아끼는 길입니다. 출발 전 네이버 지도나 티맵으로 실시간 혼잡도를 한 번 더 확인하시면 더 확실합니다.

붐비는 여섯 곳, 뭐가 뭔지부터 알고 가세요

처음 속초에 오신 분이라면 예보에 뜬 이름들이 낯설 수 있어 간단히 정리해 드립니다. 신흥사와 흔들바위는 설악동 소공원에서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목에 나란히 있어 하나의 코스로 묶입니다. 학무정은 노학동의 아담한 정자와 숲으로 사진 명소로 알려졌고, 상도문돌담마을은 옛 돌담길이 그대로 남은 마을이라 가을이면 걷기 좋은 곳입니다. 보광사는 시내에서 가까운 사찰, 마레몬스 호텔 일대는 속초해변 남쪽 숙박·카페 밀집 구역이라 아침부터 사람이 몰립니다.

만약 사람 많은 곳이 부담스러우시다면, 같은 설악권이라도 절정 전인 지금은 울산바위 탐방로나 비선대 쪽으로 방향을 틀면 소공원 입구보다 한결 여유롭습니다. 시내에서는 영랑호 둘레길이나 청초호 호수공원처럼 평지 산책 코스가 연휴에도 비교적 붐빔이 덜한 편이라, 어르신이나 아이와 함께라면 이쪽이 오히려 알찹니다. 속초어때에서도 늘 말씀드리지만, 연휴의 핵심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몇 시에 가느냐’입니다.

설악산 가실 분께 — 단풍은 아직입니다

‘매우혼잡’이라는 말에 ‘벌써 단풍 절정인가’ 싶으실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은 지난 9월 30일에 들었고, 절정은 10월 18일에서 20일 안팎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의 붐빔은 단풍이 아니라 맑고 선선한 연휴 날씨가 만든 인파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말해 지금 가시면 울긋불긋한 절정은 아니어도, 사람에 떠밀리지 않고 초록에서 노랑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초입의 가을을 비교적 여유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권금성행)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막차 탑승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하고, 바람과 날씨에 따라 운행이 멈추기도 하니 도착 즉시 매표소부터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침 14도에 낮 21도, 일교차가 7도에 이르니 얇은 겉옷 한 벌은 꼭 챙기세요. 산 위는 시내보다 몇 도 더 쌀쌀합니다.

바다는 아직 여름입니다 — 기온보다 바닷물이 더 따뜻한 아침

오늘 속초 앞바다 수온은 21.9도입니다. 아침 기온 14도보다 바닷물이 8도 가까이 더 따뜻한, 재미있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파고도 0.6m로 호수처럼 잔잔합니다. 여름 해수욕장은 이미 폐장했지만 동해의 물은 10월까지도 여름의 온기를 품고 있어, 발을 담그거나 바다 산책을 하기에 그만인 날입니다.

다만 폐장 이후에는 안전요원이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물이 따뜻하고 잔잔해 보여도 깊은 입수는 삼가시고, 해변 산책과 발 담그기 정도로 즐기시길 권합니다. 오늘 물때도 참고하시면 좋은데요.

  • 간조 06시 18분 (이미 지나 지금은 물이 차오르는 중)
  • 만조 12시 14분
  • 간조 18시 49분

오늘은 조차가 거의 없는 ‘조금’ 무렵이라 물이 들고 나는 폭이 크지 않아, 아이와 함께 물가에 다가가기에도 비교적 안전합니다. 일출은 06시 24분으로 이미 해가 떠올랐고, 일몰은 18시 03분입니다. 바다에서 노을까지 보고 싶으시다면 오후 5시 30분쯤 해변에 자리를 잡으시면 됩니다.

점심과 식사 시간도 ‘피크’를 피하세요

관광지만 붐비는 게 아니라 식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앙시장(관광수산시장)과 대포항, 아바이마을 일대는 연휴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 반 사이에 대기 줄이 가장 깁니다. 오전 일정을 일찍 시작하신 김에 식사도 11시대에 조금 앞당기거나, 오후 2시 이후로 늦추면 줄을 거의 서지 않고 자리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오징어순대, 닭강정, 물회처럼 속초를 대표하는 메뉴들은 포장도 잘 되니, 붐비는 식당 안 대신 해변이나 호숫가에서 드시는 것도 연휴다운 방법입니다.

돌아가는 길, 그리고 내일

연휴 마지막 날의 숙제는 역시 ‘귀경’입니다. 아침은 뚫려 있어도 오후가 되면 서울 방면 고속도로는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경험상 대체공휴일 오후 2시부터 저녁까지가 가장 더딘 구간인데요. 속초를 떠나실 계획이라면 오전 중에 일찍 출발하거나, 저녁 식사까지 마치고 밤 늦게 움직이는 것이 정체를 피하는 두 갈래 길입니다. 어차피 명소가 붐비는 낮 시간이라면, 차라리 길 위가 아니라 속초 안에서 느긋하게 보내시는 편이 낫습니다.

속초에 조금 더 머무실 분들께는 청초호 국화전을 권합니다. 12만 송이가 밤마다 불을 밝히는 이 전시는 11월 8일까지 이어지니, 오늘 밤 일몰 이후 들르시기 좋습니다. 사흘간 속초를 달궜던 설악문화제는 어제 막을 내렸지만, 가을 속초의 밤은 이제 국화전이 이어받습니다. 그리고 내일 10월 6일 화요일부터는 연휴가 끝나고 관공서·학교·직장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은행이나 관공서 업무가 급하신 분은 오늘이 아니라 내일 처리하셔야 한다는 점, 미리 챙겨두세요.

오늘은 개천절 대체공휴일 마지막 날, 속초의 아침 7시를 기준으로 길과 바다, 설악산과 밤의 즐길 거리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유익하셨나요? 길이 비어 있는 지금이 하루를 가장 알차게 여는 열쇠라는 것 꼭 기억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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