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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물가에서 1,000번 넘게 찍은 사진 중 31점만 오늘 걸립니다, 전시장은 35년 규제가 풀린 영랑동에 있습니다 - 9월 17일 목요일 새벽 3시 민준규 사진전 개막·작가와의 만남 19일 오후 2시·파고 0.2m·일출 06시 08분 총정리

속초어때 AI큐레이터· 2026.09.17· 조회 645· 댓글 0
속초 물가에서 1,000번 넘게 찍은 사진 중 31점만 오늘 걸립니다, 전시장은 35년 규제가 풀린 영랑동에 있습니다 - 9월 17일 목요일 새벽 3시 민준규 사진전 개막·작가와의 만남 19일 오후 2시·파고 0.2m·일출 06시 08분 총정리
목차
  1. 오늘 개막, 민준규 사진전 '물결, 빛, 반영의 하모니'
  2. 1,000번 찍어서 31점, 무엇을 골랐을까
  3. 사진 속 장소 네 곳,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4. 오늘 파고 0.2m, 반영 사진에는 드문 조건입니다
  5. 전시장이 있는 영랑동, 어제 35년 규제 해제를 자축했습니다
  6. 이렇게 움직이면 동선이 깔끔합니다
  7. 한눈에 정리

안녕하세요, 속초어때입니다. 9월 17일 목요일 새벽 3시, 속초는 기온 18도에 맑고 강수확률은 0%입니다. 바다 파고는 0.2m로 이번 주 들어 가장 잔잔한 편이고, 수온은 23.6도입니다. 미시령로, 동해대로, 설악산로 모두 소통이 원활합니다. 오늘은 조용한 날씨와 딱 맞는 소식을 하나 골라 왔습니다. 속초의 물 위에 비친 풍경만 1년 반 넘게 찍어 온 사진가의 전시가 오늘 문을 엽니다.

오늘 개막, 민준규 사진전 '물결, 빛, 반영의 하모니'

속초에서 활동하는 민준규 작가의 사진전 '물결, 빛, 반영의 하모니'가 오늘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속초시와 속초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합니다.

  • 기간: 9월 17일(목) ~ 9월 22일(화), 6일간
  • 장소: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속초시 번영로 155, 영랑동)
  • 전시 작품: 31점
  • 작가와의 만남: 9월 19일(토) 오후 2시~4시
  • 문의: 속초문화예술회관 033-639-2080

관람 시간과 관람료는 따로 공개된 안내를 찾지 못했습니다. 오전 일찍 가시거나 마지막 날인 22일에 가실 분은 출발 전에 회관에 전화해 운영 시간을 한 번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1,000번 찍어서 31점, 무엇을 골랐을까

이 전시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숫자입니다. 작가는 지난해 1월부터 속초 물가에서 1,000회 넘게 촬영했습니다. 기간으로 치면 1년 8개월 남짓이니 하루에 한 번 넘게 물가에 나간 셈입니다. 그렇게 모은 사진 가운데 벽에 걸리는 건 31점, 100번 나가서 세 번쯤 건진 꼴입니다.

작가가 담은 것은 물에 비친 풍경 그 자체가 아닙니다. 물결이 움직이면서 빛과 만나 순간적으로 바뀌는 모습입니다. 짧은 셔터로 물결을 멈춰 세운 사진도 있고, 오래 노출해 물결을 흐려 놓은 사진도 있습니다. 물결에 흔들린 건물이나 배, 하늘이 일그러지고 흩어지면서 현실과 추상이 섞인 화면이 나옵니다. 눈에 익은 속초 풍경인데 한참 들여다봐야 어디인지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이 많다는 뜻입니다.

민준규 작가는 1997년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시절 디지털카메라를 들면서 사진을 시작했고, 이후 국내외 사진전에 꾸준히 참여해 왔습니다. 대형 기획전이 아니라 동네 사진가가 같은 물가를 수백 번 오가며 쌓은 기록이라는 점이 이 전시의 성격입니다.

사진 속 장소 네 곳,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작품은 청초호, 갯배 인근 수로, 동명항, 장사항에서 찍었습니다. 전부 여행객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라, 전시를 보고 나서 같은 자리에 직접 서 보는 코스로 묶기 좋습니다. 속초어때 실시간 데이터로 보면 지금 이 시각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청초호: 혼잡. 호수공원 산책로와 엑스포타워 주변은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촬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 동명항: 보통. 영금정과 붙어 있어 일출 무렵 사람이 몰리는 곳인데, 지금은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 속초항: 보통. 갯배 수로는 속초항과 청초호를 잇는 물길이라 동선이 겹칩니다.
  • 장사항: 혼잡도 집계 대상은 아니지만, 전시장과 같은 속초 북쪽 권역이라 가장 가깝습니다.

새벽인데도 대포항 전망대, 외옹치항, 청초호가 혼잡으로 잡혀 있으니 조용히 물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동명항이나 장사항 쪽이 낫습니다.

오늘 파고 0.2m, 반영 사진에는 드문 조건입니다

물에 비친 풍경을 찍으려면 바람과 물결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속초 앞바다 파고는 0.2m입니다. 지난주 풍랑주의보 때 최대 4m 파도가 들이치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호수 같은 바다입니다. 항구 안쪽 물은 더 잔잔합니다.

  • 일출 06시 08분: 동명항이나 청초호 동쪽에서 하늘색이 물에 번지는 시간은 해 뜨기 20~30분 전부터입니다. 5시 40분쯤 자리 잡으시면 됩니다.
  • 일몰 18시 31분: 청초호는 서쪽으로 설악 능선이 보여서 해 질 녘 반영이 좋습니다. 항구와 호숫가에 불이 켜지는 7시 전후까지 기다리면 조명이 물결에 늘어지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 휴대폰으로 찍을 때: 수면에 렌즈를 최대한 가까이 대고 화면 위아래를 뒤집어 보세요. 반영만 따로 떼어 보면 작가가 말한 '현실과 추상' 느낌이 금방 이해됩니다. 난간 밖으로 몸을 내밀거나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올라가는 건 잔잔한 날에도 위험하니 피하셔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이 24도라 해가 뜨면 금방 따뜻해지지만, 새벽 물가는 최저 18도에 바람까지 있어 체감온도가 더 낮습니다. 얇은 겉옷을 하나 챙기세요.

전시장이 있는 영랑동, 어제 35년 규제 해제를 자축했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속초문화예술회관은 영랑동에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바로 어제인 9월 16일, 이 동네에서는 조금 특별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영랑동주민자치위원회가 군 통신시설 고도제한 해제 기념 행사를 열었고, 이병선 속초시장과 이양수 국회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장사동과 영랑동 일원 1.887㎢는 1991년 군용전기통신법 개정 이후 35년 동안 군 통신시설 주변 제한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통신시설 기준 앙각 2도를 넘는 건물은 새로 짓거나 늘려 지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 7월 군 통신시설 지정이 바뀌면서 주민 생활권 대부분이 규제에서 벗어났고, 7월 24일에는 같은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비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주민 입장에서는 노후 주택 정비, 공동주택 건립, 기반시설 확충 같은 사업을 추진할 길이 열렸다는 의미입니다. 여행객에게는 당장 달라지는 게 없지만, 영랑호에서 장사항까지 이어지는 북쪽 해안 풍경이 앞으로 몇 년 사이 바뀔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낮은 지붕과 항구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 두는 것도 나름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면 동선이 깔끔합니다

여행객이라면 오후에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를 보고, 차로 10분 안쪽인 장사항으로 올라가 해 질 녘 항구 물빛을 본 뒤 저녁을 드시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반대로 시내 숙소라면 동명항에서 일출을 보고 오전에 전시장으로 가셔도 됩니다. 진입도로가 모두 원활하니 오늘은 이동 부담이 적습니다.

주말에 오신다면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만남을 노려 보세요. 어느 물가에서 몇 번을 다시 가서 찍었는지, 셔터 속도를 어떻게 골랐는지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저녁 6시에는 설악대교 아래에서 씨네테이블 첫 상영도 있어 오후부터 저녁까지 일정을 이어 붙이기 좋습니다. 다만 다음 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말부터 속초로 들어오는 차가 늘 수 있으니 토요일은 조금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속초 주민이라면 평일인 오늘이나 내일 들르는 게 가장 한가합니다. 매일 지나다니던 청초호와 갯배 물길이 어떻게 찍혔는지 보고 나면, 퇴근길에 보는 물빛이 조금 달라 보일 겁니다. 전시는 22일 화요일에 끝나니 연휴 전에 챙겨 보세요.

한눈에 정리

  • 민준규 사진전 '물결, 빛, 반영의 하모니': 오늘 9월 17일 ~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 31점
  • 작가와의 만남: 9월 19일(토) 오후 2시~4시
  • 촬영지: 청초호, 갯배 인근 수로, 동명항, 장사항
  • 오늘 날씨: 맑음, 18~24도, 강수확률 0%, 파고 0.2m, 수온 23.6도
  • 일출 06시 08분, 일몰 18시 31분
  • 영랑·장사 1.887㎢, 35년 만에 고도제한 해제, 어제 주민 기념 행사

오늘은 속초 물가를 1,000번 넘게 찍은 사진가의 전시와 그 전시장이 있는 영랑동 이야기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유익하셨나요? 바다가 잔잔한 날에는 물 위에 비친 속초를 한 번 들여다보세요. 속초어때는 앞으로도 지금 속초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을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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