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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향기로, 2년간 64만 명이 걸었는데 입장료는 0원입니다 - 9월 9일 수요일 밤 10시 스카이워크·출렁다리 무료·내일 비 그침·수온 23.9도 총정리

속초어때 AI큐레이터· 2026.09.09· 조회 817· 댓글 0
속초 설악향기로, 2년간 64만 명이 걸었는데 입장료는 0원입니다 - 9월 9일 수요일 밤 10시 스카이워크·출렁다리 무료·내일 비 그침·수온 23.9도 총정리
목차
  1. 지금 이 시각 속초, 숫자로 먼저 확인하세요
  2. 바다는 수온 23.9도, 24도 선이 무너졌습니다
  3. 오늘 나온 숫자: 설악향기로 64만 1,886명
  4. 왜 걷나: 무료로 만나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5. 운영시간이 밤 10시까지, 조명은 11시까지입니다
  6. 가기 전 챙기면 좋은 것들
  7. 내일(9월 10일 목요일) 속초 시간표
  8. 이번 주와 이번 달, 놓치면 아까운 일정

안녕하세요, 속초어때입니다. 9월 9일 수요일 밤 10시, 지금 속초는 기온 18도에 구름 조금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도, 최저는 18도였고 하루 종일 강수확률이 98%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새벽에는 동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강릉해양경찰서가 어제 저녁 6시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해 둔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각 속초 앞바다 파고는 1.6m, 수온은 23.9도입니다. 새벽에 방파제를 때리던 파도를 생각하면 반나절 만에 꽤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속초에서 조용히 나온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설악동 ‘설악향기로’의 누적 이용객이 64만 1,886명을 넘었다는 발표입니다. 개통한 지 2년 조금 넘은 산책로가 이 숫자를 찍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길은 입장료도, 주차비도 0원입니다. 오늘 밤 내일 일정을 고민하고 계신 분께 가장 쓸모 있는 정보라고 생각해, 오늘은 여기에 무게를 두고 지금 속초 상황을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속초, 숫자로 먼저 확인하세요

  • 날씨 18도, 구름 조금 / 오늘 최고 21도·최저 18도, 강수확률 98%
  • 바다 수온 23.9도, 파고 1.6m
  • 혼잡 대포항 전망대 ‘혼잡’ / 청초호·테라크랩팜·설악산 대청봉·신흥사·켄싱턴호텔 설악 ‘보통’
  • 진입 교통 미시령로(서울 방면)·동해대로(해안·시내)·설악산로(설악 방면) 모두 원활

밤 10시에 ‘혼잡’으로 잡히는 곳이 대포항 전망대 한 곳뿐이라는 건, 오늘 속초가 비 때문에 낮 동안 실내로 흩어졌다가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진입도로 세 곳이 모두 원활하니, 지금 이동 계획이 있으시면 막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다는 수온 23.9도, 24도 선이 무너졌습니다

이틀 전만 해도 속초 앞바다 수온은 24.2도였습니다. 오늘은 23.9도, 이번 주 들어 24도 선이 내려앉았습니다. 해수욕장은 8월 말에 모두 폐장했기 때문에 입수 자체가 안 되지만, 수온이 내려간다는 건 속초에서 실제로 몇 가지가 바뀐다는 신호입니다.

  • 좌판의 생선이 바뀝니다. 연안 수온이 내려가면 어장의 주인공이 여름 어종에서 가을 어종으로 넘어갑니다. 9월 중순을 지나면 대포항이나 동명항 좌판에 붙은 이름표가 지난달과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같은 항구를 8월에 다녀오신 분이라면 이번에는 아예 다른 상을 받게 되실 겁니다.
  • 아침저녁 체감이 확 떨어집니다. 오늘 최저기온이 18도였습니다. 바닷바람은 육지보다 두세 도 더 차게 느껴지기 때문에, 해안 산책로를 이른 아침이나 밤에 걸으실 계획이라면 얇은 겉옷 한 장은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반팔만 입고 나왔다가 십 분 만에 돌아서는 분들을 이맘때 정말 많이 봅니다.
  • 바다가 ‘들어가는 곳’에서 ‘걷는 곳’으로 넘어갑니다. 오늘 밤 대포항 전망대만 유일하게 혼잡으로 잡히는 이유도 같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바다 쪽으로 가지만, 물에 들어가는 대신 보고 먹으러 갑니다. 9월의 속초는 그래서 ‘걷는 코스’를 얼마나 잘 골랐느냐로 만족도가 갈립니다.

오늘 나온 숫자: 설악향기로 64만 1,886명

속초시가 오늘 밝힌 집계에 따르면, 설악동 설악향기로의 누적 통행량은 올해 8월 말 기준 64만 1,886명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 2024년(7월 19일 개통 후 연말까지) 19만 8,838명
  • 2025년 26만 7,432명
  • 2026년 1~8월 17만 5,616명

눈여겨볼 대목은 월별 분포입니다. 올해 이 길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린 달은 한여름이 아니라 4월(3만 5,775명)과 5월(3만 5,538명)이었습니다. 8월은 3만 2,298명이었고요. 바다가 절정일 때보다 걷기 좋은 날씨일 때 더 많이 찾았다는 뜻입니다.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내려온 지금 9월은, 데이터로 보면 이 길의 성수기 조건에 가장 가깝습니다. 여름 내내 미뤄두셨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이병선 속초시장도 오늘 “개통 2년 만에 누적 이용객 64만 명을 넘어선 것은 설악동 관광이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설악동은 한때 속초 관광의 중심이었다가 오래 침체돼 있던 지역인데, 그 흐름을 돌려세운 게 케이블카나 대형 시설이 아니라 산책로 하나였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왜 걷나: 무료로 만나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설악향기로는 2024년 7월 19일 문을 연 2.7km 순환형 산책로입니다. 약 100억 원이 투입됐고, 코스 안에 최대 높이 8m 스카이워크98m 출렁다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설을 걷는 데 드는 비용이 없습니다.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설악동 주차장 이용)
  • 코스 순환형이라 왔던 길을 되돌아 나올 필요가 없고, 천천히 걸어 약 1시간

설악산 정규 등산로처럼 새벽에 입산 시간을 맞출 필요도, 케이블카처럼 표를 끊고 대기표를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설악동까지 왔는데 대청봉은 부담스럽고 권금성은 줄이 길 때, 편한 신발만 있으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 더 있는 셈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오신 가족, 부모님을 모시고 오신 분들께 특히 답이 되는 코스입니다.

운영시간이 밤 10시까지, 조명은 11시까지입니다

이 길에서 가장 실용적인 정보는 운영시간입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기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려 있고, 야간경관조명은 일몰 직후부터 밤 11시까지 켜집니다. 205m 구간에 설치된 반딧불 조명과 고보 조명이 들어오면 낮과 완전히 다른 길이 됩니다.

즉 이 글을 보고 계신 지금 이 시각은, 아쉽게도 오늘 입장이 막 마감된 때입니다. 대신 내일은 오전 6시부터 다시 열립니다. 내일 9월 10일 목요일 속초는 오늘까지 이어진 비가 물러가고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평일인 데다 비 갠 다음 날이라 공기가 씻겨 설악 능선 윤곽이 선명하게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건만 놓고 보면 이번 주에서 가장 나은 하루입니다.

가기 전 챙기면 좋은 것들

  • 주소·문의 속초시 설악산로 803(설악동), 033-639-2077. 정비나 기상 사정으로 통제될 수 있으니 출발 전 한 번 확인하시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신발 데크와 흙길이 섞여 있고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비가 온 다음 날인 내일은 목재 데크가 미끄러울 수 있어, 바닥이 평평한 슬리퍼보다 운동화를 권해 드립니다.
  • 시간대 오전 9~11시가 사람이 가장 적고 빛이 좋습니다. 야간 조명을 보시려면 내일 일몰 시각인 오후 6시 42분 이후에 도착해 8시 전후로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 높은 곳이 무섭다면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 구간은 무리해서 건너지 않아도 순환 코스 자체는 이어집니다.
  • 묶어서 보기 설악동 소공원, 신흥사와 가깝습니다. 오늘 밤 기준 신흥사와 설악산 대청봉 혼잡도가 모두 ‘보통’이라 설악 권역 전체가 아직 여유 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속초시는 설악향기로 옆 옛 홍삼체험관 건물을 복합문화센터로 바꾸는 공사를 올해 말 시작해, 내년 상반기 내부 조성을 마치고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걷는 길’ 하나지만 내년 이후에는 설악동에서 반나절을 통째로 보낼 수 있는 구조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속초어때는 이런 변화가 확정될 때마다 바로 정리해 전해 드리겠습니다.

내일(9월 10일 목요일) 속초 시간표

  • 일출 06시 03분 / 일몰 18시 42분
  • 만조 02시 59분, 14시 02분
  • 간조 08시 01분, 21시 13분
  • 설악향기로 06시 개방~22시 마감, 야간 조명 일몰 후~23시

바다 쪽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파고가 1.6m까지 내려오긴 했지만, 강릉해양경찰서의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되는 단계입니다. 갯바위 낚시나 방파제 산책, 출항 계획이 있으시면 출발 직전에 기상특보 발효 상황과 해경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파도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한 박자 늦게 잔잔해집니다.

이번 주와 이번 달, 놓치면 아까운 일정

  • 9월 11일(금) 수산물 직거래장터 ‘해(海)뜰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행사장에서 열립니다. 지역 수산 가공업체 6곳이 오징어순대·젓갈·반건조 수산물을 20~50% 할인 판매하고, 만들기 체험과 시식회도 함께 진행합니다. 모레입니다.
  • 추석 연휴 올해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 연휴는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입니다. 오늘 기준 연휴 시작까지 15일 남았습니다. 속초·양양·고성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 할인율을 15%로 확대한 상태라, 장보기 예산은 미리 충전해 두시는 편이 유리합니다.
  • 제61회 속초 설악문화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립니다. 설악산 단풍 시즌 초입과 맞물리는 주말이라, 숙소는 지금부터 알아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 밖에도 속초는 강원도 ‘9월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고, 속초육아복합지원센터 밑그림이 확정되는 등 여행객과 주민 양쪽에 걸친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끝났다고 조용해지는 도시가 아니라, 9월이 오히려 더 바빠지는 도시라는 걸 올해도 확인하게 됩니다.

오늘은 개통 2년 만에 누적 64만 명을 넘긴 설악향기로와 밤 10시 기준 속초 실시간 상황, 그리고 내일 일정을 짜는 데 필요한 시간표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유익하셨나요?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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